국민연금도 ‘상속’ 된다는데…배우자나 자녀가 못 받을 수 있다? – exp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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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국민연금 남보다 많이 받는 법, 일단 오래 사셔야 합니다. 죽을 때까지 계속 받는 구조라 장수하는 게 어떻게 보면 가성비를 올리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문제는 내가 낸 보험료 다 받지 못하고 사망했을 때인데, 이때도 국민연금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유족연금에 대한 이야기,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와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이영주입니다. 사실 오늘 이야기는 내가 사망했을 때를 가정한 거라 생각하기 싫기도 한데. 그래도 알아둬야 되는 거죠? 그렇죠. 사실 국민연금이 여러 가지 제도가 있지만 내가 평생을 내고 받다가 돌아가실 수 있잖아요. 그때 내가 평생 살아있을 때는 잘 받을 수 있지만 돌아가신 이후에는 유족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유족연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금 수령이 시작됐을 때 사망한 경우? 연금 수령 시작 이후에도 가능하고요. 젊을 때 사망한 경우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망하시게 되면 유족연금 받을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국민연금이라면 일단 가입 기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가족한테 유족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건가요? 가입자의 어떤 조건 같은 게 있나요? 그렇진 않고요. 일정한 기준은 있습니다. 일단 노령연금 수급자이시면 유족연금 받을 수 있고요, 돌아가신 경우에. 그다음에 돌아가신 분이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셔야 되고요. 또 그런 기준도 있어요. 가입 기간 중에서 최소 3분의 1 이상 납입을 하셨어야 되듯이 납입 안 하고 버티고 계신 분들은 유족연금이 지급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