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 L당 평균 1,990원…국제유가 따라 하락세 – expocus.com

경제일반

최근 하락세로 전환된 국제유가에 따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이번 주 소폭 내렸습니다.

다음 달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까지 시행되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다소 안정될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보다 9원 60전 내린 L(리터)당 1,990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1원 90전 내린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겁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올해 1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올랐지만, 이후 미국 주도의 비축유 방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90전 내린 L당 2,049원 70전,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1,969원 50전을 나타냈습니다.

주유소의 경유 가격도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주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8원 내린 L당 1,911원 80전이었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5달러 30센트 하락한 배럴당 102달러 10센트,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달러 60센트 하락한 배럴당 121달러 1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국제 경유 가격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여파로 소폭 올랐습니다. 이번 주 국제 자동차용 경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달러 70센트 오른 배럴당 144달러 30센트로 조사됐습니다.